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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현재 폐역으로 남은 옛 부산진역은 원도심(Downtown)과 북항(Newtown)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문화공간으로 태어난 부산진역은 도시적 스케일에서 끊어져있던 두 장소를 연결하는 Node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이 추가된 볼륨에 대해 제각기 다른 속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램프, 수직동선, 스탠드의 3가지 장치가 도입되었다. 원도심의 시민들은 과거의 향수가 사이사이에 머물러있는 공간에서 기존의 부재했던 문화 공간을 갖게 되고, 신도시의 시민들은 다양한 맥락들을 경험하며 원도심으로 끌어당겨지게 된다. 즉, 과거의 역사였던 부산진역은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공간으로 모두를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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